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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머리는 앞머리 없이 양갈래로 묶고 묶은 부분에 웨이브를 넣었다. 머릴 묶을 땐 항상 죠스케가 선물해준 작은 연분홍빛 리본이 달린 끈을 쓴다. 머리색은 남색에 가깝다.
예전엔 허리까지 내려오는 생머리였지만 지금은 어깨근처까지만 기른다. 풀면 살짝 어깨를 덮을 수 있을 정도. 머리숱은 보통 같지만 의외로 많다. 머리를 건드리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
눈은 큰 편, 눈꼬리가 내려가 있어 슬퍼 보인다. 눈동자는 머리에 비해 밝은 파랑으로 빅토리아 블루느낌. 왼쪽 눈 밑에 점이 있다. 예전엔 안경을 썼지만 시력회복을 위해 노력해 지금은 안경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
얼굴은 보통보단 조금 작다. 볼살 덕에 통통한 느낌이 드는 얼굴형덕에 아기 같단 소릴 많이 들었다.
피부는 창백해 보일 정도로 하얗다.
평소 표정은 입꼬리가 조금 내려가 눈과 같이 슬픈 표정을 만들지만 죠스케와 있으면 보통 미소를 짓는다.
키는 160cm로 죠스케와 무려 25cm차이가 난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꽤 길다. 가슴이 A컵 정도로 매우 작다. 하지만 본인은 신경 쓰지 않는다.
옷은 학생답게 교복이다. 유카코와 같은 디자인이지만 스카프 양끝에 죠스케 것과 같은 모양의 작은 브로치를 달았다. 브로치는 죠스케가 준 것인데 하나만 준걸 수제작으로 하나 더 만들어 양끝에 달았다.
오른 손목에 흉터가 있어 그걸 가리기 위해 밴드를 하고 다닌다. 흰색에 눈 색과 비슷한 파란색 물방울모양.
*성격: 어릴 땐 활발했지만 괴롭힘을 당한 후 어두워졌다. 죠스케를 만난 뒤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중이다.괴롭힘 당할 때는 항상 우울한 상태에 말도 없고 아무리 슬픈 일이 있어도 울지 않고 기쁜 일이 있어도 웃지 않았지만 지금은 감정표현도 곧잘 한다.
친구는 죠스케랑 관련된 사람이 아니면 기본적으로 꺼려하기 때문에 평소엔 죠스케와 붙어 다니는 편.
괴롭힘 당하던 건 스탠드를 가지고 나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겨 처음으로 주모자들에게 반항을 하고 싸워서 이기기까지 했기 때문에 더 이상은 괴롭힘 당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싫어하는 감정은 귀신같이 알아채지만 호의의 감정을 잘 눈치 채지 못한다. 오랫동안 받아보지 못했지 때문이다.
무엇이든 성실하게 한다. 일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찜찜하단 이유로 뭐든 최선을 다한다. 공부도 마찬가지라 항상 성적은 상위권이다. 보통 한자리수정도로 이건 머리가 좋은 것도 있다.
*중요 사건: 늘 행복하란 의미로 레이란 이름을 지어줬지만 이름과 반대로 항상 불행한 삶을 살아왔다.
대표적인 예로 부모님의 죽음. 이때부터 레이의 인생은 엉망이 된다. 부모님의 죽음을 슬퍼하느라 친구들과 얘기도 잘 못하고 항상 어두운 표정으로 있다 보니 친구들이 질려서 떠난다.
친구도 없고 항상 어두운 분위기의 레이는 좋은 괴롭힘 대상이여서 늘 이런저런 괴롭힘을 당했다.
가장 레이에게 트라우마로 남은 건 머리를 괴상하게 잘라버린 것. 부모님이 레이의 머리색이 예쁘다고 늘 칭찬해줘서 레이에게 머리란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그런걸 알 리 없는 주모자들은 그저 놀이처럼 레이의 머리를 잘랐다. 그 뒤로 머리를 기를 때마다 다시 잘랐기 때문에 레이는 머리를 기르지 않는다.
이 외에도 레이에겐 불행한 일이 항상 따라다녔고 레이의 정신은 크게 피폐해졌고 자살시도를 한 적도 있다. 손목을 그으려 했지만 아무도 자신의 죽음을 모를 거라 생각하니 두려워져 그만두었다. 이때 손목에 흉터가 생겼다.
화살을 맞은것도 불행들 중 하나로 죽기 직전에 죠스케가 발견하고 치료해줬다. 레이가 깨어나서 죠스케를 봤을 때 역광 덕에 어릴 때 본 영화에 나오던 영웅이 겹쳐보였고 그 뒤로 레이에게 죠스케는 영웅 같은 이미지로 인식되었다.
코이치처럼 그 뒤로 스탠드를 쓸 수 있게 되었고 스탠드를 이용해 불행을 피할 수 있었다.
*관계
-히가시카타 죠스케: 스탠드사가 된 레이에게 비슷한 일이 또 생길까봐 걱정된 죠스케가 붙어 다녔다. 레이가 같은 반인걸 그때 처음 알았다고 한다. 레이가 항상 반에서 말도 없이 혼자인 레이가 쓸쓸해 보여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다만 초반에 말이 없는 레이를 상대하기 어려웠다. 별 의미 없는 얘길 주고받다 우연히 머리가 잘 어울린단 말을 듣고 기뻐하는 레이를 보고 두근거렸다. 물론 그걸 눈치채진 못했다. 이 얘길 계기로 서로 더 친해졌다.
죠스케는 스스로의 감정을 자각했고 레이는 자신의 감정을 외면중. 죠스케가 레이에게 좋아한단 표현을 간접적으로 표현해도 알아차리질 못한다.
-니지무라 오쿠야스: 레이가 자신의 형한테 화살을 맞았단 소릴 듣고 늘 레이에게 미안해했지만 레이는 화살을 쏜 사람이 오쿠야스의 형인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오쿠야스가 왜 그러는지 모른다. 오쿠야스의 생각과는 다르게 레이는 오쿠야스를 좋아하는 편. 이유는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아서.
-히로세 코이치: 로한의 ‘핑크다크의 소년‘의 애독자인 레이와 잘 통한다. 늘 만나면 만화 얘기부터 하는데 그 모습을 보는 죠스케와 오쿠야스는 마음이 착잡해진다고 한다. 어려운 일을 맞닥뜨리면 절망하기보단 앞으로 나아가려는 코이치를 존경한다.
-야마기시 유카코: 코이치와 레이가 붙어 다니는걸 보고 레이를 죽이려 들던 걸 죠스케와 코이치가 겨우 말렸다. 그 뒤로 늘 레이를 경계하지만 레이와 죠스케와의 관계를 보고 코이치에게 꼬리치진 않겠단 생각+같은 사랑을 하는 사람으로서 호감이 생긴 덕에 레이에게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레이는 첫인상이 강렬하게 박혀 유카코를 조금 무서워한다.
-키시베 로한: 레이는 로한의 만화인 ‘핑크다크의 소년’ 애독자로 로한이 모리오쵸에 산다는 말을 듣고 코이치에게 부탁해 로한의 집에 갔다. 다만 로한이 레이의 이야길 듣고 레이를 책으로 만들어 보려고 한 걸 죠스케가 말렸다. 참고로 죠스케는 레이가 걱정돼서 몰래 따라간 것으로 말이 말렸다 일뿐 사실 무자비하게 때렸다. 휴재는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만.
-쿠죠 죠타로: 죠타로를 본 레이의 첫인상은 북극곰. 하얗고 커서 북극곰을 닮았다고 생각했다. 죠타로의 큰 덩치와 무서워 보이는 인상 때문에 다가가기 힘들어하고 부담스러워 한다.
죠타로는 레이를 죠스케와 친한 스탠드사 정도로만 본다.
*스탠드: 티어트롭(ティアドロップ,Teardrop)
겉모습은 레이 키의 반 정도 오는 작은 소녀로 항상 우는 얼굴을 하고 있다. 몸 전체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스탠드의 눈물이 다른 물과 섞이면 그 물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 다만 물의 양이 많으면 스탠드 자체가 물과 섞여야한다. 이 물을 이용해 스탠드의 분신을 만들 수도 있지만 분신의 눈물은 평범한 물이다. 많은 양의 물을 쓰는 상태에선 따로 스탠드만 쓸 수 없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물을 보충할 수 없다.
파괴력:C/스피드:B/사정거리:C/지속력:C/정밀동작성:A/성장성:D
*사귀게 된 과정
죠스케가 먼저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레이가 계속 신경 쓰여 오쿠야스와 코이치에게 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오쿠야스가 염장 지르지 말라며 소리쳤고 그때야 깨달았다고.
이후 레이를 찾아가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다만 죠스케가 간과했던 건 그때 주변에 아이들이 많았던 것, 죠스케 자신이 인기 있단 것, 레이가 눈치 보이는 걸 싫어한단 것.
그래서 레이는 도망쳤고 죠스케는 차인 줄 알고 낙담했다.
레이는 고백받은 게 처음이라 당황스러워 한동안 죠스케를 피했고 그걸 느낀 죠스케는 말도 못할 정도로 우울해졌다.
이 상황을 본 코이치가 답답한 나머지 레이에게 죠스케의 상태를 말했고 레이는 그제야 죠스케를 찾아갔다.
죠스케는 갑자기 찾아온 레이를 스탠드 때문에 보이는 환각 같은 것으로 생각했지만, 레이가 물을 뿌리자 이내 정신 차렸다.
죠스케는 정신 차리자마자 레이의 손을 잡고 진지하게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레이가 받아들였다.
물론 이 과정을 코이치와 오쿠야스가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지만 죠스케는 이 사실을 평생 모른다.
이후 교내 공식커플이 됐다.
레이를 질투해 해코지하려는 여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둘의 사랑을 응원하던 유카코가 저지했다.
*기타
-생일은 9월 12일, 처녀자리
-혈액형은 O형
-머리색은 엄마, 눈색은 아빠에게서 물려받았다.
-돈이 많다. 무지 많다. 정말 많다. 원래부터 부유한 집안이였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보험으로 큰돈을 받아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
-손재주가 좋다. 그래서 평소에 챙기는 도시락도 모두 수제작
-단걸 좋아한다. 단걸 주면 호감도가 올라간다.
-취미와 특기는 각각 노래듣기와 간식 만들기로 스탠드를 가진 뒤론 스탠드를 이용해 조형물을 만드는 것이 가장 즐겁다.
-이름의 뜻은 물의 행복으로 늘 행복하란 의미로 부모님이 지으신 것.
-예전엔 히가시카타군처럼 보통 성뒤에 ~군을 붙여 불렀다. 어른은 ~씨를 붙였다. 예외는 유카코로 야마기시양으로 불렀다.
지금은 친구들에겐 이름에 군을 붙인다. 유카코는 그냥 유카코.